추신수, KBO 정규시즌 첫 경기에 지명타자 출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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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취소 결정을 내리기 전,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정한 추신수의 자리는 '3번 지명타자'였습니다.
추신수는 내일(4일)로 미뤄진 추신수의 한국프로야구 공식 데뷔전에서도 지명타자로 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SSG랜더스필드에서 만난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가 어제 골반 쪽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타격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수비에는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선수 보호를 위해 일단 추신수를 지명타자로 쓰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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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취소 결정을 내리기 전,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정한 추신수의 자리는 '3번 지명타자'였습니다.
추신수는 내일(4일)로 미뤄진 추신수의 한국프로야구 공식 데뷔전에서도 지명타자로 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SSG랜더스필드에서 만난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가 어제 골반 쪽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타격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수비에는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선수 보호를 위해 일단 추신수를 지명타자로 쓰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원형 감독과 취재진이 대화하는 사이에, 3일 열릴 예정이던 SSG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전이 비로 취소됐습니다.
김 감독은 "내일까지는 추신수가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이다"라며 "경기가 없는 월요일에 다시 몸 상태를 점검하고서 다음 주 추신수의 수비 포지션을 결정하겠다. 다음 주에는 외야 수비가 가능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추신수는 시범경기에서 7차례 출전해 18타수 5안타(타율 0.278), 4타점을 올렸습니다.
볼넷 4개를 얻었고, 삼진은 6개를 당했고, 출루율은 0.409입니다.
그는 시범경기 초반에도 지명타자로 출전하다가, 후반에 외야에 섰습니다.
정규시즌에서도 추신수의 주 포지션은 외야입니다.
그러나 휴식이 필요할 때는 지명타자로 출전할 계획입니다.
비로 취소된 3일 경기에서도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가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4일 롯데전에서도 추신수는 지명타자로 타격만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는 3일 선발로 예고했던 댄 스트레일리를 4일 선발로 다시 예고했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뛸 때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11타수 4안타(타율 0.364), 1홈런, 1타점 3볼넷으로 잘 쳤습니다.
비 때문에 하루 밀렸지만, 추신수의 KBO리그 정규시즌 데뷔전은 한국 야구 팬이 가장 기대하는 '4월 초의 대형 이벤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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