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악플러 메시지 공개 "이분이 매일 내 이야기 만들어 신문사에 제보" [전문]

이소연 기자 2021. 4. 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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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이 악플러를 향한 불쾌함을 표했다.

함소원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함소원은 악플러의 메시지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이분이 매일 내 이야기를 만들어서 신문사에 제보하고, 홈쇼핑에 항의 전화, 조작 기사 유튜버들에게 뿌렸다. 우리 집 앞에 오고 혜정이 어린이집에 전화해서 원장님과 통화까지 했다. 남편 루머 만들어서 오늘은 기자에게 연락하고 통화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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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악플러를 향한 불쾌함을 표했다.

함소원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함소원은 악플러의 메시지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이분이 매일 내 이야기를 만들어서 신문사에 제보하고, 홈쇼핑에 항의 전화, 조작 기사 유튜버들에게 뿌렸다. 우리 집 앞에 오고 혜정이 어린이집에 전화해서 원장님과 통화까지 했다. 남편 루머 만들어서 오늘은 기자에게 연락하고 통화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을 위해서 이러시나요? 고소는 안 당하려고 지능적으로 아이디 바꾸시면서 증거도 바로바로 인멸하시고 저는 하지도 못하는 그 능력을 사회에 봉사하시면 훨씬 깨끗한 세상이 될 텐데요"라고 덧붙였다.

함소원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공개된 이미지에서 악플러는 "네가 뭔데 내가 보낸 대로 올려야지 네 맘대로 '죽고 싶어?'라고 바꿔서 올려?', "내가 보낸 메시지랑 네가 올린 글 같이 캡처해서 각 신문사 기자들에게 보낸다", "함수연(함소원 본명)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보자 보자 하니까 보자기처럼 보이나 본데 두고 봐라" 등의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함소원은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에 등장한 중국 시부모의 별장, 시어머니 막냇동생 대역, 중국 신혼집 등을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함소원은 해명 없이 '아내의 맛'을 자진 하차했다.

최근에는 함소원이 이사하기로 한 집이 원래부터 함소원 명의의 집이었다는 의혹과 관련 서류로 보이는 이미지가 공개됐다. 하지만 함소원과 '아내의 맛' 제작진 모두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함소원 글 전문

이분이네요.

매일 제 이야기를 만들어서 신문사 제보하시고 홈쇼핑에 항의 전화 조작 기사 유투버들에게 뿌리고 저희 집 앞에 오시고 혜정이 어린이집에 전화해서 원장님과 통화까지 하시고 남편 루머 만들어서 오늘은 기자분께 연락하시고 그 기자분과 통화도 했네요. 무엇을 위해서 이러시나요?

고소는 안 당하려고 지능적으로 아이디 바꾸시면서 증거도 바로바로 인멸하시고 저는 하지도 못하는 그 능력을 사회에 봉사하시면 훨씬 깨끗한 세상이 될 텐데요.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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