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여성' 오늘은 '디지털'..억대 연봉 부시장 두 명 늘린다는 박영선

이은영 기자 2021. 4. 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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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더 많은 지원 위해 여성부시장제 필요"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일 당선되면 부시장직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에는 현재 행정1·2 부시장과 정무부시장 등 3명의 부시장이 있는데, 여기에 '여성부시장'과 '디지털부시장'을 신설하겠다는 것이다.

또 "주요 고위직에 여성을 대거 중용하겠다"고 했다.'디지털부시장'에 대해서는 "서울을 글로벌 디지털 경제 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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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더 많은 지원 위해 여성부시장제 필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일 당선되면 부시장직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에는 현재 행정1·2 부시장과 정무부시장 등 3명의 부시장이 있는데, 여기에 '여성부시장'과 '디지털부시장'을 신설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 부시장은 차관급으로, 연봉이 1억원이 넘는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일 서울 성동구 옥수한강나들목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 유세단과 동행유세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동구 천호역 집중유세 현장에서 "시장이 되면 여성부시장과 디지털부시장을 도입하겠다"며 '5부시장제' 공약을 발표했다. '여성부시장'에 대해서는 "코로나 이후 확대될 영역이 돌봄"이라며 "여성에게 더 많은 지원책을 만들기 위해 여성부시장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또 "주요 고위직에 여성을 대거 중용하겠다"고 했다.

'디지털부시장'에 대해서는 "서울을 글로벌 디지털 경제 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성부시장, 디지털부시장을 도입해 성평등한 서울, 디지털 혁신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도 전날 국회에서 여성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균형 있는 시정운영을 위해 여성부시장 및 주요 고위직에 여성 인사를 대거 중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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