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포토] 전해철 장관-원희룡 지사, '돔박꽃이 활짝 피엇수다'

좌승훈 2021. 4. 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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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주년 제주 4·3 추념일인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전해철(왼쪽) 행정안전부 장관과 원희룡 제주지사가 대화를 나누며 걷고 있다.

이번 추념식은 제주에 진정한 봄이 찾아왔다는 뜻을 담아 '돔박꽃이 활짝 피엇수다'(동백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오찬에 함께한 원희룡 제주지사는 "대통령께서 함께해주신 데 유족들의 감동과 도민들의 감사의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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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추념식 후 위패봉안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대화 나누는 전 장관과 원 지사 


[제주=좌승훈 기자] 제73주년 제주 4·3 추념일인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전해철(왼쪽) 행정안전부 장관과 원희룡 제주지사가 대화를 나누며 걷고 있다. 이번 추념식은 제주에 진정한 봄이 찾아왔다는 뜻을 담아 '돔박꽃이 활짝 피엇수다'(동백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전 장관과 원 지사는 추념식에 이어 위패봉안관으로 이동해 4·3특별법 개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서명식을 진행했다. 4·3특별법은 2000년 제정돼 7차에 걸쳐 개정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날 위패봉안실을 방문한 가운데, 방명록에 '통곡의 세월을 보듬어 화해와 상생의 나라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추념식을 마친 문 대통령은 라마다플라자 제주호텔로 자리를 옮겨 유족들과 점심을 같이했다. 오찬에 함께한 원희룡 제주지사는 "대통령께서 함께해주신 데 유족들의 감동과 도민들의 감사의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사진=제주도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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