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이달 말 이후 디즈니 콘텐츠 중단..韓진출 본격화 [공식]

김보영 2021. 4. 3. 1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콘텐츠기업 디즈니가 올 하반기 자사 OTT(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진출을 예고한 가운데, 마블 시리즈, '스타워즈', '겨울왕국' 등 국내 OTT 웨이브에서 제공되던 디즈니 인기 영화들을 이달 말을 끝으로 볼 수 없게 된다.

웨이브 관계자는 다만 "월정액이 아닌 단건 구매 영화 상품은 지금과 똑같이 제공될 예정이다. 월정액 상품권 철수는 아마 다른 OTT 서비스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디즈니 콘텐츠 철수로 인해 빠지는 작품 수는 다른 프리미엄 영화들을 최대한 많이 제공하는 방식으로 보완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에서부터)웨이브 로고, 디즈니플러스. (사진=웨이브, 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글로벌 콘텐츠기업 디즈니가 올 하반기 자사 OTT(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진출을 예고한 가운데, 마블 시리즈, ‘스타워즈’, ‘겨울왕국’ 등 국내 OTT 웨이브에서 제공되던 디즈니 인기 영화들을 이달 말을 끝으로 볼 수 없게 된다.

웨이브 관계자는 3일 이데일리에 “월 정액 영화 상품권으로 웨이비 영화관에서 제공하던 디즈니 주요 콘텐츠들을 이달 말 계약을 끝으로 제공하지 않는다”며 “이는 권리사인 디즈니 측이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데 따르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는 올 하반기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힌 디즈니가 진출을 위한 본격 초석을 다니는 과정에서 제휴 관계들을 철수하는 수순으로 해석된다.

웨이브 관계자는 다만 “월정액이 아닌 단건 구매 영화 상품은 지금과 똑같이 제공될 예정이다. 월정액 상품권 철수는 아마 다른 OTT 서비스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디즈니 콘텐츠 철수로 인해 빠지는 작품 수는 다른 프리미엄 영화들을 최대한 많이 제공하는 방식으로 보완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또 “지난해, 올해 개봉작들 중에서도 투자를 통해 월 정액으로 제공할 수 있을 만한 작품들을 선별 작업 중이며 관련한 회의를 지속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앞서 디즈니는 지난 2019년 디즈니플러스를 처음 업계에 선보이기 전 넷플릭스를 대상으로도 콘텐츠 제공을 중단한 바 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