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어 노히트 깨져 안도의 한숨 내쉰 노모 히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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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 히데오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LA 다저스 트레버 바우어의 노히트 게임이 깨졌기 때문이다.
오프시즌 1억200만 달러의 거액을 받고 3년 계약을 맺은 바우어(30)는 3일(한국 시간)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LA 다저스 데뷔전을 치렀다.
1996년 9월17일 LA 다저스 소속의 노모는 볼넷 4 삼진 8개를 빼앗으며 콜로라도 타선을 노히터로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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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1억200만 달러의 거액을 받고 3년 계약을 맺은 바우어(30)는 3일(한국 시간)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LA 다저스 데뷔전을 치렀다. 전날 적시타 불발, 베이스러닝 실수로 개막전을 놓친 다저스는 바우어의 호투로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6회까지 삼진 9개를 낚으며 노히트 행진을 벌였다. 쿠어스필드에서 노히트노런을 작성한 투수는 ‘토네이도’ 노모 히데오가 유일하다. 노모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투수들의 무덤에서 노히트를 작성했기 때문이다. 1996년 9월17일 LA 다저스 소속의 노모는 볼넷 4 삼진 8개를 빼앗으며 콜로라도 타선을 노히터로 잠재웠다. 스코어는 9-0. 노모는 2001년 4월4일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캠든야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맞아 3-0으로 또 한번 노히트를 작성한 바 있다. MLB 사상 5명 밖에 안되는 양 리그 노히트 노런 대기록 작성자이기도 하다. 2차례 탈삼진 1위를 기록했던 노모는 통산 123승109패 평균자책점 4.24로 일본 투수로는 최다승 보유자다.
한편 지난해 2월 무키 베츠와 함께 보스턴에서 트레이드된 데이비드 프라이스도 불펜으로 다저스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등판하자마자 연속 홈런 등 4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불길한 조짐을 드러냈다. 포심 최고 구속이 146km(91마일)에 머물러 타자를 전혀 위협하지 못했다. 프라이스는 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에서 옵트아웃을 선언해 시즌을 접었고 이날 다저스 첫 경기였다. 다저스는 장단 16안타를 터뜨려 11-6으로 승리, 개막전 5-8의 패배를 설욕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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