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P.O] '더샤이' 넘어 '너구리' (RA vs FPX)

이솔 기자 2021. 4. 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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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가 한창인 LPL에서 "여기 중국 맞나"라고 물어볼만한 매치업이 연이어 치러진다.

4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1경기에서는 RA와 FPX의 경기가 펼쳐진다.

객관적인 전력 상 iG보다 바텀에서 매우 강세를 보이는 FPX를 상대로는 RA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지만, RA는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며 '탐 켄치와 바드'정도의 밴픽 노출이 있었을 뿐, 아직 가려진 부분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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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플레이오프가 한창인 LPL에서 "여기 중국 맞나"라고 물어볼만한 매치업이 연이어 치러진다.

4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1경기에서는 RA와 FPX의 경기가 펼쳐진다.

RA는 여기가 한국인지, 중국인지 헷갈릴 것 같다. 더샤이-루키에 이어 또 다른 탑-미드 한국인 듀오인 너구리-도인비를 만난다.

너구리와 도인비의 FPX는 플레이오프에서 5위를 차지했다. 반면 정규시즌에서 8연승을 달리며 FPX의 바로 위에 위치하던 RA는 RNG-EDG 2연전을 맞고 결국 7위로 내려앉았었다.

사진=FPX 공식 웨이보

두 팀의 지난 경기에서는 FPX가 1세트에는 한타로, 2세트에는 라인전으로 RA를 무너트렸다.

당시 블루 사이드에서 모두 2경기를 치른 FPX는 미드 세라핀과 킨드레드, 그리고 원딜 루시안이라는 특이한 선택을 하며 게임을 풀어냈다.

1세트에서는 세라핀의 궁극기와 LWX의 어마어마한 딜링을 통해 게임을 승리했다면, 2세트에는 라인전부터 갱킹과 압박 등을 통해 차이를 벌려나갔다.

당시 RA는 '라인전' 우위를 예상해 카서스를 두판 연속으로 꺼내들었으나, 부족한 기동성으로 인해 상대에게 끌려다니며 패배했다.

사진=RA 공식 웨이보

그러나, RA는 현재 정글에서 '헤카림-우디르'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상대를 몰아세우고 있다.

레얀의 2021년 스프링 정규시즌 전적은 우디르 5승 2패, 릴리아 3승 2패, 헤카림은 2승을 거두며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iG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릴리아-니달리와 더불어 두 챔피언을 잘 활용하며 결국 승리를 거두었다.

현재 솔로랭크에서는 꾸준히 녹턴을 연습하고 있는 만큼 녹턴이 언제 히든카드로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아이템은 발걸음 분쇄기를 필두로 란두인의 예언을 고정적으로 가는 '슬로우' 빌드를 연구하고 있다.

사진=RA 공식 웨이보

객관적인 전력 상 iG보다 바텀에서 매우 강세를 보이는 FPX를 상대로는 RA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지만, RA는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며 '탐 켄치와 바드'정도의 밴픽 노출이 있었을 뿐, 아직 가려진 부분들이 많다.

과연, FPX와 RA, 두 팀중 TES를 마주할 팀은 어디가 될까? RA는 두번 연속 한국인 탑-미드를 넘을 수 있을까? 이래저래 궁금증이 많아지는 대진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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