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하자', '사콜'+'뽕숭아학당' 그리고 영상통화 [첫방기획]

황서연 기자 2021. 4. 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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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하자'가 '미스트롯2'의 두터운 팬덤의 기대를 받으며 출항했다.

'내 딸 하자'는 '미스트롯2'가 탄생시킨 톱7의 일상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특별한 사연을 보낸 팬들을 찾아가 '1일 1딸'로 노래 서비스를 해드리는 노래 효도 쇼다.

'미스트롯2' 출연자들의 등장만으로도 환호하고 힘을 얻는 팬들의 반응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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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하자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내 딸 하자'가 '미스트롯2'의 두터운 팬덤의 기대를 받으며 출항했다. 출연진 개개인의 매력이 돋보였지만, 이미 시청자들에게 익숙해진 구성과 진행 방식이 기시감을 자아냈다.

2일 밤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내 딸 하자'가 첫 방송했다.

'내 딸 하자'는 '미스트롯2'가 탄생시킨 톱7의 일상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특별한 사연을 보낸 팬들을 찾아가 '1일 1딸'로 노래 서비스를 해드리는 노래 효도 쇼다. '미스트롯2' 이후 톱7이 전원 출연하는 첫 리얼리티 예능으로 '미스터트롯' 톱7인 장민호를 비롯해 붐 도경완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미스트롯2' 톱7, 강혜연 마리아 윤태화 등 10명은 창단식을 위해 한 펜션으로 떠났다. 과거 '미스터트롯' 팀이 경연이 끝난 후 처음으로 MT를 왔던 장소, MC 장민호는 추억에 잠겼다.

시청자들을 향한 선서와 큰절까지 마친 출연진은 펜션 안으로 자리를 옮겨 음식을 걸고 게임에 나섰다. '미스트롯2' 출연진의 경연 후 일상을 담은 자료 화면을 보고 퀴즈를 맞추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어 영상통화로 팬들의 사연을 받아 즉석에서 공연을 펼치는 시간이 이어졌다.

'미스트롯2' 출연자들의 등장만으로도 환호하고 힘을 얻는 팬들의 반응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출연자들의 일상 속 모습, 토크 도중 넘치는 흥도 예능으로서의 재미를 더했다.

다만 기존 '미스터트롯' 팀이 선보였던 스핀오프 예능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과 유사한 포맷은 출연진의 매력을 반감시켰다. 시청자들과의 전화가 영상으로만 바뀌었을 뿐, 사연을 받고 무대를 펼친다는 큰 틀은 변하지 않았다. 여기에 동일한 진행자, 작은 게임의 반복은 '뽕숭아 학당'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내 딸 하자'는 제작발표회 당시 야외로 나가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1회에서는 시청자들의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본격적으로 등장하지 않은 상황, 스튜디오 밖으로 나서는 '내 딸'들의 모습이 이 기시감을 떨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내 딸 하자 | 미스트롯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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