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주말 전국에 비 소식..제주·남해안 강풍 주의

이설아 2021. 4. 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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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째 주말마다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남과 제주도는 내일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예상 강수량은 중부와 경북 북부, 제주도에 30에서 80, 제주 산지 많은 곳은 100밀리미터가 넘겠고, 전남 남해안과 경남 해안, 경북 남부와 20에서 60, 그 밖의 지방에 10에서 40밀리미터 정돕니다.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에는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강원 산지는 내일 아침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최고 7센티미터 정도 쌓이겠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 제주도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0미터가 넘는 돌풍이 몰아치겠고, 남해안 지방에도 바람이 세게 불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17.3도로 출발했는데요.

한낮에도 17도로 기온이 거의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를 중심으로 3~4미터로 일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오면 월요일인 모레 아침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봄 날씨 같지 않게 춥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미지)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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