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공시지가 상승으로 종부세·건보료 다 올라..투표로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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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집 한 채 있는 사람이 무슨 죄인인가. 누가 집값 올려달라 해서 부동산 가격이 올랐나."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3일 16대 국회 당시 자신의 지역구였던 강남지역을 찾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이같이 비판했다.
오 후보는 또 "그동안 선거 때 청년들이 보수·우파정당 지지하는 지원유세 본 적 있나. 청년들의 눈은 정확하다"면서 "정부는 임기 1년 밖에 남지 않았는데 계속 위선적 행태 보여 청년들이 유쾌한 반란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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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집 한 채 있는 사람이 무슨 죄인인가. 누가 집값 올려달라 해서 부동산 가격이 올랐나."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3일 16대 국회 당시 자신의 지역구였던 강남지역을 찾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이같이 비판했다.
이날 광진구 자양3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오 후보는 수서역으로 옮겨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오 후보는 "공시지가가 올라가니 종부세, 건강보험료 모두가 올랐다"면서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오 후보의 강남지역 유세는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투표 용지를 종이 돌멩이라고 한다. 하나 하나는 힘이 없지만 모이면 돌멩이처럼 힘이 생긴다는 것"이라면서 "어제, 오늘 투표하신 분들이 빨간 도장을 찍은 건 이 정부에 보내는 종이 돌멩이란 거다. 시의원, 구의원 다 장악하고 있는 서울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종이 돌멩이로 다시 펴달라"고 호소했다.
또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경쟁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거론하며, "거의 매일 제 분신이 돼 서울시내 전역을 돌며 야권 통합 단일후보 당선을 위해 애쓰고 있다"면서 "안 대표와 저는 서울을 공동 경영하기로 했다. 이 정부에게 서울시가 무엇이 공정이고 상생인지 안 대표와 함께 반드시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온 국민이 (이 모습을)지켜보며 대한민국에 이런 정치도 할 수 있구나란 생각을 하시기 시작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또 "그동안 선거 때 청년들이 보수·우파정당 지지하는 지원유세 본 적 있나. 청년들의 눈은 정확하다"면서 "정부는 임기 1년 밖에 남지 않았는데 계속 위선적 행태 보여 청년들이 유쾌한 반란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젊은이들이 경험치가 부족하다, 역사적 경험이 없다라고 했지만 저는 유세현장에서 청년들이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른다"라면서 "민주당은 이 젊은이들의 분노와 걱정을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는 역량이 없어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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