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 고진영 · 이미림, ANA 인스피레이션 2R 공동 6위

정희돈 기자 2021. 4. 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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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두 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1라운드 3언더파를 쳐 8위에 올랐던 고진영은 버디 세 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2타를 줄이며 박인비 등과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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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비(왼쪽)과 고진영

미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2라운드에서 '골프여제' 박인비와 세계랭킹 1위 고진영, 디펜딩 챔피언 이미림이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박인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두 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1라운드 2언더파 70타로 공동 16위였던 박인비는 이틀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적어내 공동 6위로 도약했습니다.

9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유지한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과는 4타 차입니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는 지난주 KIA 클래식에서 LPGA투어 통산 21번째 우승을 거둔 뒤 이번 대회에 나섰습니다.

2015년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현 AIG 여자오픈) 이후 모처럼 메이저대회 우승과 더불어 세계 랭킹 1위 탈환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11번 홀(파5) 페어웨이에서 친 세 번째 샷이 그대로 홀로 들어가며 이글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18번 홀(파5)에선 세 번째 샷을 홀 3m 가량에 보낸 뒤 버디를 낚아 전반 3타를 줄였습니다.

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다음 홀(파4)에서 버디로 반등했습니다.

1라운드 3언더파를 쳐 8위에 올랐던 고진영은 버디 세 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2타를 줄이며 박인비 등과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인비와 같은 조로 10번 홀에서 출발한 고진영은 13번 홀(파4) 보기로 초반엔 좋지 않았으나 17∼18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2번 홀에서 1타를 더 줄였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미림도 버디 세 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2타를 줄여 박인비, 고진영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해 타이틀 방어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1라운드 6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라 신인 돌풍을 예고한 타와타나낏은 이날 이글 하나와 버디 세 개, 보기 두 개로 3타를 더 줄여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켰습니다.

16개월 만에 LPGA투어 대회에 나선 중국의 펑산산이 8언더파 136타로 2위, 태국의 모리야 쭈타누깐이 7언더파 137타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정은은 3언더파로 20위, 허미정은 대니엘 강(미국), 이민지(호주) 등과 2언더파 공동 26위에 자리했습니다.

김세영은 공동 38위(1언더파 143타), 유소연, 지은희, 이미향 등은 이븐파로 공동 44위에 올랐습니다.

전인지와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김아림은 공동 87위(4오버파 148타), 박성현과 미셸 위 웨스트는 5오버파 공동 96위에 그쳐 컷 탈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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