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곽동연, '착붙' 스타일링으로 몰입도 높여
싱크로율 200% 소화
럭셔리 스타일링
[텐아시아=신소원 기자]
'빈센조' 곽동연이 캐릭터 착붙 스타일링으로 더욱 완벽한 몰입도를 이끌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에서 바벨그룹 회장 장한서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곽동연이 캐릭터의 강렬한 색깔을 담아낸 스타일링으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인 것.
곽동연이 연기하는 장한서는 어린 나이에 그룹 최고 경영자의 자리에 오른 인물. 곽동연은 직책에 맞는 위엄과 카리스마를 보여주기 위한 장치로 포마드 헤어에 클래식한 스리피스 슈트로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단조로운 모노톤 외에도 퍼플, 스트라이프 등 다채로운 컬러와 디자인 셔츠로 유니크하면서도 감각적인 경영인의 이미지를 어필하고 있다.
또한 극 중 장한서가 가진 감정과 심리도 패션에서 엿볼 수 있다. 완벽하게 갖춰진 슈트를 입어 기업 오너로서 가진 막중한 책임감은 물론 자신이 가짜 회장임을 들키지 않으려는 심리를 표현했다. 반면 타인을 의식하고, 과시하려는 모습은 독특한 디자인의 넥타이와 카라 핀, 시계 등의 액세서리로 부각시켰다. 예를 들어 기업의 총수로 자신을 내보여야 하는 상황에서는 채도 높은 컬러의 셔츠를 입는 등 컬러에 변화를 주어 시각적인 임팩트를 더하기도.
그뿐만 아니라 극 중 이복형이자 바벨 그룹의 진짜 회장 장준우(옥택연 분)를 향해 반격을 도모하고 사냥을 나서는 장면에서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의상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곽동연은 극 내내 선보이던 슈트가 아닌 자유롭고 거친 느낌을 주는 재킷으로 캐릭터가 놓인 상황과 감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곽동연은 극 중 장한서의 심리적, 상황적 요소들을 반영한 스타일링으로 캐릭터를 더욱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특히 곽동연이 아닌 장한서를 상상할 수 없는 대체불가한 열연과 캐릭터 맞춤형 패션을 더하며 캐릭터와 이야기에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형의 그늘에서 벗어나 반격을 꿈꾸며 안방극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곽동연이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는 '빈센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빈센조'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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