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日 지상파 강렬 첫 무대→오리콘 3일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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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트레저(TREASURE)가 일본 지상파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현지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트레저는 지난 2일 방송된 일본 니혼TV '바즈리즈무'(Buzz Rhythm)에 출연해 첫 일본어 정규앨범 수록곡 '보이'(BOY)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트레저의 첫 일본어 정규앨범은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라인뮤직 앨범 톱100 차트에서 3일째(2021.03.31~2021.04.02)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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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트레저(TREASURE)가 일본 지상파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현지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트레저는 지난 2일 방송된 일본 니혼TV '바즈리즈무'(Buzz Rhythm)에 출연해 첫 일본어 정규앨범 수록곡 '보이'(BOY)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트레저는 붉은빛과 화이트 톤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조명 속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방예담의 완벽한 도입부 라이브를 시작으로 하루토의 개성 있는 저음 래핑, 소정환의 순수한 음색이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최현석과 요시의 개성 넘치는 랩 스킬을 비롯해 지훈,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도영, 박정우의 부드러운 보컬은 고난도 안무 속에서도 흔들림 없었다. 트레저는 재기발랄한 표정 연기까지 겻들이며 여유를 자랑해 그간 꾸준한 연습을 통해 다져온 실력을 입증했다.
트레저의 '보이'는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 드럼이 어우러져 듣는 이의 흥을 부추긴다. 퍼포먼스는 트레저 12명의 멤버들이 마치 서로 다른 팀처럼 2명, 3명씩 따로 움직이다가 결국 하나의 팀으로 결합하는 다채롭고 구성진 안무가 특징이다. 멤버들의 유기적인 '칼군무' 또한 인상적이어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꼽힌다. 여기에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트레저만의 틴 크러시 매력이 폭발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트레저의 첫 일본어 정규앨범은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라인뮤직 앨범 톱100 차트에서 3일째(2021.03.31~2021.04.02) 1위를 기록 중이다. 아울러 'YG 보석함'의 시그널 송인 '미쳐가네' (Going Crazy)와 '사랑해'(I LOVE YOU) 음원 역시 주요 차트 최상위권을 굳건히 지키며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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