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2', '왼손 쓴 이지아=나애교?'..시즌3 추리 시작 [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2021. 4. 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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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가 지난 2일 종영했다./사진=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방송 화면 캡처

'펜트하우스2'가 그간 악행을 저지른 인물들이 법의 심판을 받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시청자들은 새롭게 등장한 상황, 인물들을 두고 시즌3에 대한 추리를 시작했다. '그럴싸하다'부터 '혼란'까지 다양했다.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초록뱀미디어)가 지난 12일 13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펜트하우스2'에선 시즌1부터 갖은 악행을 저질렀던 주단태(엄기준 분), 천서진(김소연 분)을 비롯해 이들과 함께 했던 이규진(봉태규 분) 고상아(윤주희 분) 부부, 강마리(신은경 분), 하윤철(윤종훈 분)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이들은 오윤희(유진 분)가 민설아(조수민 분) 살인 사건과 관련해 속죄의 방법으로 자수를 하면서 대가를 치르게 됐다. 법정에서 죄를 짓지 않았다며 큰소리를 쳤지만 결국 심판을 받게 됐다. 또한 심수련은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한바탕 폭풍이 지나간 후. 심수련과 로건리(박은석 분)은 재회의 순간을 갖게 됐다. 로건리는 심수련을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또 하나의 비극이 발생했다. 심수련은 자신을 만나기 위해 차에서 내린 로건리를 바라봤고, 곧 차량이 폭발했다. 눈 앞에서 이를 목격한 심수련은 오열하며 절규했다. 시즌2가 끝남과 시즌3가 예고된 순간이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로건리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만난 준기(온주완 분), 출소를 한 유제니의 아빠 유동필(박호산 분)이 각각 등장했다. 이들은 심수련과 로건리가 만나는 순간에도 등장해 시즌3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어떤 비밀을 갖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펜트하우스2' 최종회에서 향후 극 전개를 암시한 인물들과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청자들은 또 한 번 날선, 흥미로운 추리를 시작했다.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가 지난 2일 종영했다./사진=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방송 화면 캡처

◆ 시즌3은 '로건리 살인사건'이다?

'펜트하우스2' 최종회에서 차량 폭발 테러를 당한 로건리를 두고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죽었다'부터 '살아서 돌아온다'는 등 여러 추측을 하고 있다.

'펜트하우스2'에서 죽은 줄 알았던 심수련, 배로나(김현수 분)가 살아돌아온 것을 두고 로건리 역시 돌아올 것이라고 일부 시청자들이 추측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로건리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시즌3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또 한 번 심수련의 복수극이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들이 있다.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가 지난 2일 종영했다./사진=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방송 화면 캡처
◆ 준기(온주완 분)-유동필(박호산 분) 그리고 의문의 할아버지.."누구냐 넌"

비행기에 이어 심수련과 만나는 자리까지 로건리와 동행했던 준기. 그의 정체에 시청자들의 추리가 뜨겁다. 심수련의 전 남편이자 민설아의 친아빠부터 주단태의 친구 등 각종 측이 쏟아졌다. 로건리와 함께 차를 탄 후, 가방을 두고 내리는 장면을 두고 로건리 가족과 대립하는 인물이라는 추측도 등장했다.

그간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던 무시무시(?)한 제니 아빠 유동필의 등장도 예사롭지 않았다. 딸에게는 다정한 아빠였지만, 자신을 마중나온 조비서(김동규 분) 앞에서는 강렬한 눈빛만으로 선한 인물은 아님을 암시했다. 여기에 로건리의 차량이 폭발하기 전, 심수련과 맞닥뜨린 장면은 분명 두 사람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예상케 했다. 앞서 단순히 '제니 아빠'가 아닌, 주단태와 얽혀있음이 암시됐던 만큼, 그가 심수련의 편에 서게 될 것인지, 주단태의 편에 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각종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 로건리 차량 폭발 현장에 있던 의문의 할아버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치솟았다. 할아버지의 얼굴이 주단태와 닮은 듯 해, 앞서 무기징역을 받은 주단태가 탈옥한 것이 아닌지 의문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은 이민혁(이태빈 분)의 할아버지라는 추측도 하고 있다. 어찌됐든, 로건리의 차량을 폭발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가 지난 2일 종영했다./사진=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방송 화면 캡처
◆ 왼손 쓴 심수련.."나애교 아냐?"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의 흔적을 지운 심수련. 그녀가 왼손으로 커피잔을 든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주단태는 나애교로 알고 만난 심수련의 정체를 의심하면서 "술잔을 들 때 항상 왼손을 썼는데 지금 보니 오른 손을 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나애교가 왼손잡이였음이 드러났다. 그러나 심수련이 왼손으로 커피잔을 드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일부 시청자들은 "심수련이 아닌 나애교야?"는 추측을 쏟아냈다. 앞서 나애교 샤워 장면에서 문신이 지워졌던 것도 시즌3의 반전을 위한 것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의견도 있었다.

시즌3을 예고한 암시, 일명 '떡밥'의 등장은 시청자들을 혼란으로 몰아넣은 상황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 왔던 '펜트하우스'. 시즌2 마지막회에 등장한 이 '떡밥'들이 과연 시즌3에서 어떻게 설명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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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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