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후보, 시장 재임기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평균 밑돌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시장 재임 시절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밑돌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세훈 후보 재임시절엔 강북권을 중심으로 뉴타운 개발이 본격화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재건축을 중심으로 거품이 빠졌던 강남에 비해 강북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원구 54.54% 최고..송파구 5.14% 최저
강북권 뉴타운 개발로 강남권보다 상승률 높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시장 재임 시절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밑돌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 강북지역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강남지역보다 최대 10배 가량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오세훈 후보와 후임인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재임기간 아파트값 상승률을 비교해도 차이가 나타났다.
고 박 전 시장 재임기간인 2011년 10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34.00%로 전국 평균(18.80%)의 두 배 가량이었다. 또 자치구 별 상승률을 보면 영등포구가 47.12%로 가장 높았고 이어 마포구(43.12%), 목동이 있는 양천구(41.36%), 강남구(39.67%), 송파구(38.87%) 등으로 강남권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위권은 종로구(18.29%), 중랑구(19.87%), 강북구(23.94%) 등으로 강북지역이었다.
서울 부동산시장은 2006~2007년 과열기를 거친 이후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2014년까지 하락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2015년 이후 거래량이 회복되면서 집값이 반등하기 시작했고 2017년 이후 전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에 따른 유동성 장세로 급격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세훈 후보 재임시절엔 강북권을 중심으로 뉴타운 개발이 본격화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재건축을 중심으로 거품이 빠졌던 강남에 비해 강북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세훈 큰 처남, 측량 당일 대학원행사 사진…시간상 가능?
- “다른 남자랑 잤지?”…성관계 거부 아내 수차례 찔렀는데 ‘감형’
- “도망 못 가게 ‘아킬레스건’ 끊어”…개 농장 끔찍한 실태
- 함소원, ‘재벌2세’ 전남친도 조작설…그 근거는?
- '친형 고소' 박수홍 측 "법카 무단 사용, 소명 요청에도 무응답" [종합]
- [주간실거래가]청담동 연세리버빌 37.5억 1위…‘똘똘한 한 채’ 신고가
- [컴백 SOON] '따로 또 같이'… 아이돌 쏟아진다
- [금나와라 뚝딱]30대 주린이 김과장은 왜 삼성전자를 샀을까
- `1년새 2배 이상 늘었다`…테슬라, 전기차 판매 또 신기록
- [사사건건]임대료 ‘내로남불’ 논란…김상조 수사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