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 강성훈, 텍사스오픈 2R 공동 19위..트링갈리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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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770만달러) 둘째 날 부진했다.
강성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쳤다.
이번 대회 첫날 5타를 줄이며 공동 4위에 올랐던 노승열은 이날 4타를 잃고 1언더파 143타 공동 2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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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적어낸 강성훈은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첫날 6타를 줄이며 공동 2위에 자리했던 강성훈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잃으며 미끌어졌다. 그는 전날보다 순위가 17계단 하락했고 단독 선두 캐머런 트링갈리(미국)와의 격차는 7타로 벌어졌다. 그러나 공동 8위 그룹과의 격차가 2타 밖에 나지 않는 만큼 남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10번 컷 탈락한 강성훈은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노승열(30)도 둘째 날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이번 대회 첫날 5타를 줄이며 공동 4위에 올랐던 노승열은 이날 4타를 잃고 1언더파 143타 공동 23위가 됐다.
단독 선두에는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트링갈리가 자리했고 조던 스피스(미국)와 맷 월리스(잉글랜드)가 7언더파 137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경훈(30)은 노승열과 함께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시우(26)는 이븐파 143타 공동 30위에 올랐다. 최경주(51)는 2오버파 146타 공동 6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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