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상공간서 감염 발생..4차 유행 우려"

유영규 기자 2021. 4. 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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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재난안전 대책본부(이하 '중대본') 권덕철 1차장은 오늘(3일) 코로나19가 "모든 일상 공간에서 저변을 넓히며 '4차 유행'을 예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으로 가느냐, 4차 유행이 현실화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일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현 상황에서 4차 유행이 발생한다면 한정된 의료진의 소진으로 순조로운 접종에도 차질을 빚게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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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재난안전 대책본부(이하 '중대본') 권덕철 1차장은 오늘(3일) 코로나19가 "모든 일상 공간에서 저변을 넓히며 '4차 유행'을 예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으로 가느냐, 4차 유행이 현실화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일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현 상황에서 4차 유행이 발생한다면 한정된 의료진의 소진으로 순조로운 접종에도 차질을 빚게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새봄을 맞아 이동량과 접촉이 많아지면서 확진자 수는 500명을 넘어섰고, 음식점·유흥업소 같은 다중이용시설과 콜센터·물류센터처럼 밀집도가 높은 사업장, 학교와 어린이집 등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권덕철 1차장은 "유흥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이용자들이 방문 사실을 숨기는 행태로 인해 신속한 조사가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지역사회 확산 위험이 매우 크다"며 "당국이 나서서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금지 등 엄정한 조처를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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