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추락한 미셸 위, 79타 치고 컷 탈락

권훈 2021. 4. 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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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과 결혼, 출산 등으로 2년 가까이 필드를 비웠던 미셸 위 웨스트(한국 이름 위성미)의 부활이 쉽지 않다.

위 웨스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피레이션 2라운드에서 7오버파 79타를 쳤다.

2라운드 합계 5오버파 149타의 위 웨스트는 컷을 통과하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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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을 벗어나며 인사하는 미셸 위 웨스트.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부상 회복과 결혼, 출산 등으로 2년 가까이 필드를 비웠던 미셸 위 웨스트(한국 이름 위성미)의 부활이 쉽지 않다.

위 웨스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피레이션 2라운드에서 7오버파 79타를 쳤다.

2라운드 합계 5오버파 149타의 위 웨스트는 컷을 통과하는 데 실패했다.

1년 9개월 만에 복귀전이었던 기아 클래식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이다.

예전 경기력을 회복하려면 갈 길이 멀다는 평가를 피하기 어렵다.

전날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나 싶었던 위 웨스트는 이날은 버디 하나 없이 보기 7개를 쏟아냈다.

1라운드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냈던 1∼3번 홀에서 위 웨스트는 3연속 보기를 적어냈다.

샷과 퍼트 모두 심하게 흔들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고작 21.4%였고, 그린 적중률은 33.3%에 그쳤다.

그린을 12번 놓쳤는데 퍼트 개수가 32개에 이르렀다. 쇼트게임과 그린 플레이가 매우 나빴다는 뜻이다.

위 웨스트는 "좋은 날은 아니었다. 첫 홀부터 엉망이었다"면서도 "나쁜 점도 있었지만, 좋은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긍정적으로 여길 게 많다"는 위 웨스트는 "잊어버려야 할 것도 있다"고 마음을 달랬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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