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늘어난 무인점포, 심야 절도 잇따라

유영규 기자 2021. 4. 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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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1∼2시쯤 의정부시에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2곳이 잇따라 털렸습니다.

지난달에는 수도권 일대에서 무인점포 10여 곳을 턴 10대들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앞서 지난 연말 충북 청주에서도 훔친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새벽 시간대 무인 편의점 5곳을 턴 10대 3명이 경찰에 체포된 바 있습니다.

현장 경찰관들 사이에서는 일부 10대들 사이에서 무인점포 절도가 유행처럼 번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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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심야에 직원 없이 운영되는 무인점포가 늘어나자 이를 대상으로 한 절도 사건이 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1∼2시쯤 의정부시에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2곳이 잇따라 털렸습니다.

CC-TV 조사 결과 10대들이 몰려다니며 점포 내 현금 입출금기를 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에는 수도권 일대에서 무인점포 10여 곳을 턴 10대들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이들은 롱패딩과 마스크 등으로 자신들의 모습을 가린 채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가 공구로 현금 계산기를 부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앞서 지난 연말 충북 청주에서도 훔친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새벽 시간대 무인 편의점 5곳을 턴 10대 3명이 경찰에 체포된 바 있습니다.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나 무인 편의점은 물건이 몇 개 없어져도 인건비에 비하면 감당할 만한 수준이라는 이유로 최근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심야 시간 현금 입출금기를 노린 절도에는 매우 취약한 상황입니다.

현장 경찰관들 사이에서는 일부 10대들 사이에서 무인점포 절도가 유행처럼 번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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