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노승열, PGA 투어 텍사스 오픈 2R 타수 줄이지 못해 고전

김학수 2021. 4. 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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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34)과 노승열(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7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강성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천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두 개와 보기 네 개, 더블 보기 하나를 묶어 4오버파 7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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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9번 홀 티샷 바라보는 강성훈 [Daniel Dunn-USA TODAY Sports/로이터=연합뉴스]
2라운드 9번 홀 티샷 바라보는 강성훈
[Daniel Dunn-USA TODAY Sports/로이터=연합뉴스]
강성훈(34)과 노승열(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7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강성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천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두 개와 보기 네 개, 더블 보기 하나를 묶어 4오버파 76타를 쳤다.

1라운드 6언더파 66타로 선두와 두 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던 강성훈은 이틀간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 공동 19위로 미끄러졌다.

강성훈은 단독 선두로 도약한 캐머런 트링갈리(미국·9언더파 135타)와 7타 차로 벌어졌다.

이날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3번 홀(파3) 티샷을 홀 2m가량에 붙인 뒤 첫 버디를 기록한 강성훈은 8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그러나 그는 9∼10번 홀 연속 보기가 나온 데 이어 13∼15번 홀에서만 네 타를 잃고 무너졌다.

14번 홀(파5)에선 티샷 실수가 나오고, 네 번째 샷은 벙커에 빠뜨리는 등 난조를 겪으며 더블 보기를 적어냈다.

전날 5언더파로 공동 4위였던 노승열도 네 타를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써내 이경훈(30) 등과 공동 23위로 떨어졌다.

김시우(26)는 연이틀 이븐파를 지켜 공동 32위(이븐파 144타)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51)는 버디 두 개와 보기 네 개로 두 타를 잃어 공동 61위(2오버파 146타)에 자리해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다.

아직 PGA 투어 대회에선 우승이 없는 트링갈리가 13∼17번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세 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조던 스피스(미국)가 두 타 차 공동 2위(7언더파 137타)로 추격했다.

브랜트 스네데커가 공동 4위(5언더파 139타), 맷 쿠처(이상 미국)가 공동 8위(4언더파 140타)로 뒤를 이었다.

필 미컬슨(미국)은 이날 세 타를 줄였으나 공동 94위(4오버파 148타)에 그쳐 컷 탈락했고, 안병훈(30)은 공동 130위(9오버파 153타)에 머물러 컷 탈락 고배를 마셨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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