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36일간 95만명 접종.. 이상반응 의심 147건 늘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신규 1차 접종자가 3일 현재 누적 95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가 3만58명을 기록해 총 95만3556명이 코로나19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백신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85만357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9만9977명이다.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2일 오후 진천군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부터 시작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는 이날 기준 6177명이 늘어 2만6380명으로 집계됐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사망 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1건, 중증 의심사례 1건 등 147건이 추가돼 총 1만968건이다.

지금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중 98.6%인 1만811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로 조사됐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 사망 사례 등에 대해 백신과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에 대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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