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e해외주식]핑안헬스, 中 원격의료 최강자..저평가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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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내 가장 강력한 원격의료 플랫폼인 핑안헬스케어(Ping An Health 1833 HK)에 대해 주가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다.
핑안헬스의 지난해말 기준 원격의료 매출 15억6000만위안, 원격의료 누적 10억건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92%, 진료건수는 49%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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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산업 성장할수록 핑안헬스 유리..그룹 시너지도
12개월 FW P/S 11.3배로 피어그룹 14.5배 대비 저평가
핑안헬스의 지난해말 기준 원격의료 매출 15억6000만위안, 원격의료 누적 10억건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92%, 진료건수는 49%나 증가했다. 일일평균 원격진료는 90만건으로 24% 증가율을 기록했다.
월간 활성고객은 7260만명으로 9% 늘었고, 월간 유료고객은 398만명으로 전환율은 4.9%를 기록했다.
현재 제휴 병원은 3700개, 제휴약국은 15만개로 전년대비 61%나 늘었고, 내부 의료인력은 2200명으로 56% 증가했다. 인터넷 병원은 120개 이상 추진 중으로 50개 서비스, 5개가 공보험과 연계된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격의료 산업이 성장할수록 경쟁사대비 의료역량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부각될 것”이라며 “원격의료 침투율은 20년 5%에서 2024년 16%까지 확대될 전망이어서 원격의료 인프라와 역량이 우수한 업체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특히 2020년말부터 C-Level 임원을 핑안그룹사 출신으로 교체하고 핑안보험(건강보험)-핑안헬스(원격의료)-금융이장통/핑안기술(클라우드AI) 시너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보험사업부를 신설하며 그룹 보험서비스와 금융서비스간 결합상품 개발과 마케팅에도 나서고 있다.
김 연구원은 “경쟁사들이 인터넷 기업 계열사라는 점을 활용한 건기식/일반의약품 온라인 판매로 외형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나 원격의료 실적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핑안헬스는 회원수 3억7000만명(그룹사 49%)와 기업고객(1100개)를 활용한 채널 확장전략과 더불어 전문의료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온라인-오프라인 통합 의료서비스를 강화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핑안헬스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79억위안이고 부채비율은 17% 수준에 그친다. 그는 “현재 주가는 12개월 FWD 주가매출비율(PSR) 기준 11.3배로 피어(14.5배)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현재 블룸버그 기준 핑안헬스 최고 목표주가는 211달러로 상승 여력이 100%를 웃돈다.
김재은 (alad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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