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2위 포기 못 해'..인삼공사, 현대모비스 제압

김종력 2021. 4. 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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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최고 외국인 선수 맞대결에서는 인삼공사 설린저가 현대모비스 숀 롱에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2위 현대모비스를 추격 중인 3위 인삼공사는 1쿼터 변준형과 양희종의 3점슛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2쿼터에는 인삼공사 전성현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습니다.

전성현은 3개의 3점슛을 모두 림에 꽂았고, 인삼공사는 전반을 47대37로 앞섰습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맥클린의 엄청난 덩크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이재도와 오세근 등 국내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86대73으로 이긴 인삼공사는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두 경기로 좁히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전성현 / KGC인삼공사> "플레이오프 때 또 만날 수 있는 팀이니까 기선제압을 하고 싶었는데 결국에는 잘 된 거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관심을 모은 인삼공사 설린저와 현대모비스 숀 롱의 최고 외국인 선수 맞대결은 설린저의 판정승으로 끝났습니다.

개인 기록에서는 33점을 넣고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은 숀 롱이 앞섰지만 22점을 넣고 13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설린저가 마지막에 웃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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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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