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워싱턴 확진자 추가 발생, 메츠와 개막 시리즈 취소

권혁진 2021. 4. 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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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뉴욕 메츠의 개막 시리즈가 취소됐다.

워싱턴은 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메츠와의 개막 시리즈를 모두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미 전날 개막전을 치르지 못한 워싱턴과 메츠는 4일과 5일 경기마저 미뤄지면서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워싱턴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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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MLB 워싱턴 홈구장인 내셔널스 스타디움 외곽 모습. 2021.04.01.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뉴욕 메츠의 개막 시리즈가 취소됐다. MLB가 새 시즌 초반부터 코로나19 확산에 애를 먹고 있다.

워싱턴은 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메츠와의 개막 시리즈를 모두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미 전날 개막전을 치르지 못한 워싱턴과 메츠는 4일과 5일 경기마저 미뤄지면서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워싱턴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워싱턴의 선수 확진자는 총 4명. 개막 전날 1명이었던 확진자 수는 이틀 사이 3명이 추가됐다. 이들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이도 5명이나 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6주 간의 스프링캠프 기간 중 워싱턴 구단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았지만 개막을 앞두고 악재가 터졌다. 이를 두고 현지 언론들은 선수단이 웨스트 팜비치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친 뒤 비행기를 통해 워싱턴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선수 또는 구단 관계자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 리조 워싱턴 단장은 "우리는 위기 관리 모드"라고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봤다. 리조 단장은 6일 시작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이 역시도 연기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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