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으로 뛰어든 이웃집 사냥개들..잔인하게 물려 죽은 할머니

김자아 기자 2021. 4. 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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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80대 할머니가 자신의 집 정원에서 이웃집 사냥개 두 마리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더 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오후 3시20분쯤 웨스트 미들랜드 롤리 레지스의 한 주택 정원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8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키우지 않던 두 마리의 개가 A씨의 정원에 들어와 A씨를 공격한 사실을 확인했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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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김현정디자이너


영국에서 80대 할머니가 자신의 집 정원에서 이웃집 사냥개 두 마리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더 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오후 3시20분쯤 웨스트 미들랜드 롤리 레지스의 한 주택 정원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8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의 응급처치에도 A씨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키우지 않던 두 마리의 개가 A씨의 정원에 들어와 A씨를 공격한 사실을 확인했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웃집에서 탈출한 개들이 A씨를 공격한 것으로 보고, 이 개들을 맡아 키우던 40대 남성 B씨를 통제 불능인 개들을 위험하게 풀어둔 혐의로 구속 수감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A씨를 공격한 개들의 정확한 품종을 파악하기 위해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개들은 현재 경찰에 붙잡혀 동네에서 옮겨진 상태다.

이웃 주민들은 A씨의 집 울타리는 부서져 있었다며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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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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