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계획은 당의 지령이자 국가의 법"..'사상사업' 강조하는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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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한 북한이 연일 경제 성과 도출을 강조하고 있다.
신문은 "닭알(계란)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 수 있다는 우리 당의 사상론을 투쟁과 전진의 확고한 지침으로 삼아야 한다"라며 "올해 인민경제 계획 수행의 성과가 정치사업, 사상사업에 의해 담보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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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올해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한 북한이 연일 경제 성과 도출을 강조하고 있다.
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인민경제 계획은 당의 지령이며 국가의 법"이라며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철저히 수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신문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정치사업, 사상사업'의 강화를 꼽았다. 신문은 "정치사업, 사상사업을 힘 있게 벌어야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이 분출된다"라며 "이를 통해 5개년 계획 수행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해나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존하는 난관을 맞받아뚫고 주체적 힘, 내적 동력을 비상히 강화하려면 사상을 위대한 추쟁과 변혁의 강력한 힘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책"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신문은 각급의 당 조직들이 정치사업 무대를 현장으로 옮기고 '화선식'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선은 최전선을 뜻하는 말이다.
또 현실과 군중 속으로 들어가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업을 진행해야 하며 '첨입식, 집초식'으로 집중적인 사상전을 공세적으로 펼칠 것도 주문했다.
이 같은 사업이 잘 이뤄지고 있는 곳으로 황해제철연합기업소와 구성닭공장을 사례로 들며 이곳에서는 '형식주의'가 없는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조명했다.
신문은 "닭알(계란)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 수 있다는 우리 당의 사상론을 투쟁과 전진의 확고한 지침으로 삼아야 한다"라며 "올해 인민경제 계획 수행의 성과가 정치사업, 사상사업에 의해 담보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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