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브리아기 '대세' 삼엽충, 다리 윗부분 아가미로 산소 호흡

엄남석 2021. 4. 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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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억5천만 년 전 바다에 살았던 삼엽충이 다리 윗부분의 분지(分肢·upper branch)가 아가미 역할을 해 발달된 형태의 산소 호흡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UCR)에 따르면 고생물학 박사과정 대학원생 허우진보가 이끄는 연구팀은 삼엽충 화석의 다리 윗부분 분지에서 아가미와 같은 기능을 하는 흔적을 처음으로 찾아내 과학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를 통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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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약 4억5천만 년 전 바다에 살았던 삼엽충이 다리 윗부분의 분지(分肢·upper branch)가 아가미 역할을 해 발달된 형태의 산소 호흡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UCR)에 따르면 고생물학 박사과정 대학원생 허우진보가 이끄는 연구팀은 삼엽충 화석의 다리 윗부분 분지에서 아가미와 같은 기능을 하는 흔적을 처음으로 찾아내 과학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를 통해 발표했다. 사진은 황철석에 형성된 삼엽충 화석. 2021.4.3 [Jin-Bo Hou/UC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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