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좋은 토론토에 희소식..'강타자' 스프링어, 9일 복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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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메이저리그(MLB)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강타자' 조지 스프링어(32)가 9일 복귀할 전망이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3일(이하 한국시간) 화상 인터뷰를 통해 "스프링어는 정규시즌 홈 개막전에 복귀할 수 있다. 장담할 수는 없지만 예정대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프링어가 예정대로 빠르게 복귀한다면 개막전에서 우승 후보 뉴욕 양키스를 잡고 2021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한 토론토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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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개막을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메이저리그(MLB)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강타자' 조지 스프링어(32)가 9일 복귀할 전망이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3일(이하 한국시간) 화상 인터뷰를 통해 "스프링어는 정규시즌 홈 개막전에 복귀할 수 있다. 장담할 수는 없지만 예정대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오는 9일 임시 홈구장인 플로리다의 더니든에서 LA 에인절스와 올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스프링어가 예정대로 빠르게 복귀한다면 개막전에서 우승 후보 뉴욕 양키스를 잡고 2021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한 토론토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토론토는 올 시즌을 앞둔 겨울 오프시즌에 스프링어를 영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스프링어는 2014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데뷔한 뒤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다. 2017년에는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하는 등 포스트시즌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70 174홈런 458타점 567득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스프링어는 올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토론토 스프링캠프에서 복부 통증을 호소, 제대로 훈련에 임하지 못했다. 결국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복사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스프링어 외에도 좌완 선발 로비 레이와 불펜의 네이트 피어슨, 토머스 해치 등도 복귀를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앳킨스 단장은 "레이는 곧 복귀할 것이다. 라이브 피칭 등으로 몸 상태를 최종 점검할 예정"이라면서 "피어슨과 해치도 통증 없이 공을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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