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분기 18만4800대 인도..또 신기록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2021. 4. 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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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전문업체 테슬라가 또 다시 신기록을 수립했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1분기 고객에게 인도한 자동차 대수가 18만4천800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해 4분기 수립한 18만570대를 넘어선 테슬라 사상 최대 기록이다.

애널리스트들은 1분기 테슬라의 자동차 인도 물량을 16만8천대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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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기록 뛰어넘어..1년 전보다는 2배 이상 증가

(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미국 전기차 전문업체 테슬라가 또 다시 신기록을 수립했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1분기 고객에게 인도한 자동차 대수가 18만4천800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또 자동차 생산량은 18만338대라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해 4분기 수립한 18만570대를 넘어선 테슬라 사상 최대 기록이다. 또 지난 해 같은 기간 인도 물량 8만8천400대의 두 배를 넘어섰다.

테슬라 모델 S 개선형 모델 (사진=테슬라 주문 페이지)

애널리스트들은 1분기 테슬라의 자동차 인도 물량을 16만8천대로 예상했다. 이 수치 역시 가볍게 넘어섰다.

주력은 모델3 세단과 모델Y SUV였다. 반면 고급 모델인 모델S와 모델X SUV 미중은 미미했다. 테슬라는 1분기에 모델S와 모델X SUV 출하량이 2천20대에 불과하다고 공개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출하량의 1% 수준이다.

테슬라는 이날 “중국에서 모델Y가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부분은 고무적이다”면서 “강한 수요에 힘입어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논평했다.

또 “모델S 플레이드와 모델X도 새로운 장비를 설치하고 테스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두 모델 모두) 생산량 확대 초기 단계다”고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27일 진행된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 당시 “모델S 플레이드는 2월에 인도할 수 있을 것이며, 모델X는 조금 늦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모델S 플레이드는 테슬라가 야심적으로 준비한 고급 세단이다. 시속 60마일(96km) 도달 속도가 2초에 불과하다. 하지만 테슬라는 1분기 프레몬트 공장 화재와 반도체 칩 수급난 등으로 운영에 다소 차질을 받았다고 CNBC가 전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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