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5건 중 1건은 '전기적 요인'..충북도 예방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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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매년 200∼300건씩 발생하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테스크포스(TF)를 구성, 대책 마련에 나선다.
5개반 18명으로 구성된 TF(단장 재난안전실장)는 오는 11월까지 전기 화재 요인별 분석과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에 나선다.
충북도 관계자는 "전기분야 안전대책 회의와 실무자 회의 등을 통해 지속해서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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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가 매년 200∼300건씩 발생하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테스크포스(TF)를 구성, 대책 마련에 나선다.
3일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도내에서는 7천46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원인을 보면 개인 부주의(3천249건)가 가장 많고, 전기적 요인도 1천530건(20.5%)에 달했다.
5건 중 1건은 전기로 인해 발생한다는 것이다.
전기 화재는 2016년 261건, 2017년 318건, 2018년 287건, 2019년 318건, 지난해 346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충북도는 전력 사용 증가와 함께 화재 위험도 갈수록 커진다고 보고, 대책마련을 위한 TF를 구성해 개선과제를 찾기로 했다.
5개반 18명으로 구성된 TF(단장 재난안전실장)는 오는 11월까지 전기 화재 요인별 분석과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에 나선다.
이 연구는 충북도재난안전연구센터에서 맡는다.
도는 용역 결과에 따라 예방대책을 수립해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또 사물인터넷(IoT) 원격점검시스템을 이용한 안전점검 지원사업과 전기·소방시설 안전점검 매뉴얼 개선,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등 소방시설 보급률 증대, 객관적인 화재조사 결과 도출을 위한 화재원인 분류체계 이행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문제가 됐던 김치냉장고나 세탁기처럼 화재발생 우려가 있는 전자제품에 대한 정보도 주민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전기분야 안전대책 회의와 실무자 회의 등을 통해 지속해서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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