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투표권 제한 여파..MLB, 애틀랜타 올스타전 개최권 박탈

권혁진 2021. 4. 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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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올스타전과 신인 드래프트 개최권을 모두 박탈했다.

MLB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3일(한국시간) "우리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올해 올스타전과 신인 드래프트 개최 장소의 변경"이라고 밝혔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MLB는 모든 미국인의 투표권을 지지한고 투표권 제한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MLB는 올스타전과 신인드래프트의 대체 도시를 물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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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AP/뉴시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홈구장인 트루이스트 파크. 2018.10.07.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올스타전과 신인 드래프트 개최권을 모두 박탈했다. 조지아주의 투표권 제한 조치에 대한 항의의 표시다.

MLB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3일(한국시간) "우리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올해 올스타전과 신인 드래프트 개최 장소의 변경"이라고 밝혔다.

조지아주는 지난달 유권자의 투표권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에는 부재자 투표 요청 기한 단축과 신청 요건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일각에서는 민주주의와 역행하는 투표권 제한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MLB는 애틀랜타에서의 행사 취소로 반대 의사를 표출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MLB는 모든 미국인의 투표권을 지지한고 투표권 제한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MLB는 올스타전과 신인드래프트의 대체 도시를 물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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