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5일 청약 접수 실시

김광태 2021. 4.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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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자 몰리며 인기. 집값 크게 오르고, 분양은 완판
대구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역세권 입지에 공급돼 주목
사진= 대구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조감도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에 형성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꾸준히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한 교통여건과 함께 아파트와 동일한 구조의 설계로 실생활에서의 편의성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이들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매매시장에서 주거형 오피스텔은 가치를 꾸준히 높여가며, 억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다. 경기도 일산 신도시에 자리한 주거형 오피스텔인 '킨텍스 꿈에그린'이 대표적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하철 3호선 대화역 역세권인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타입은 지난 2월 9억 9,000만 원에 거래가 됐는데, 이는 전년도 동월 같은 타입 거래 가격이 4억 9,000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5억 원이 오른 가격이다.

지방 역시 역세권 주거형 오피스텔은 상당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구에서는 분양가 대비 억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 인접한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난 1월 전용면적 75㎡ 타입이 5억 1,000만 원에 거래되며, 분양가(3억 2,000만 원) 대비 2억 원 가량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는 역세권에 조성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3월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바로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라는 점이 주목받은 결과 5만 7,692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18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같은 해 4월 대전 도안 신도시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도안'은 트램 예정역이 바로 앞에 자리하는 역세권 단지로 주목받아, 무려 총 8만 7,397건의 청약 접수가 이뤄지며, 평균 223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이 밖에도 6월 부산에서 공급한 '해운대 중동 스위첸' 역시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 역세권 단지로 주목받은 결과, 3만 건이 넘는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93 대 1의 경쟁률로 계약 시작 3일 만에 완판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특히나 젊은 세대에게는 아파트 대비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청약 가점 등의 제한도 적은 상품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상당히 좋다"라며 "요즘 시장에서 부쩍 늘어난 젊은 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는 만큼, 한동안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구에서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 새 주거형 오피스텔이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대구시 중구 태평로3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총 392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을 분양한다. 이중 주거형 오피스텔 72실이 구성되며, 아파트 320세대가 함께 조성된다. 오피스텔과 아파트 모두 전 세대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대구 3호선 달성공원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대구권 광역철도가 지나갈 예정인 대구역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단지는 대구시가 시비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원대역 신설이 계획대로 진행될 시에 이를 바로 앞에서 이용 가능해 대구권 광역철도 수혜를 한 몸에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건설의 차별화된 설계로 주거 쾌적성을 높인 것도 주목할 만하다. 전 호실을 정남향으로 배치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높은 전용률과 4Bay 판상형 평면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공간 활용성을 확대했다. 또한 타사 대비 넓은 드레스룸과 세탁실을 구성해 수납공간을 넓힌 것도 눈에 띈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주거형 오피스텔은 다양한 청약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장점으로, 특히 만 19세 이상이라면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필요 없이 청약할 수 있다. 또 전매제한이 없어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함께 조성되는 아파트와 동시 청약도 가능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에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주거형 오피스텔은 오는 4월 5일(월)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후 4월 6일(화) 추첨 및 당첨자를 발표한 뒤, 4월 7일(수)과 8일(목) 2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한편 함께 조성되는 아파트는 향후 일정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4월 6일(화) 특별공급 접수를 받고, 4월 7일(수) 1순위 해당지역, 4월 8일(목) 1순위 기타지역, 4월 9일(금)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4월 15일(목)에는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4월 27일(화)부터 4월 29일(목)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0월 예정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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