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사 대출채권 25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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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이 250조원을 돌파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253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7조2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123조1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5000억원 늘었고, 기업대출은 129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조7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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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이 250조원을 돌파했다.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도 늘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253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7조2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123조1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5000억원 늘었고, 기업대출은 129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조7000억원 늘었다.
대출채권 연체율은 0.17%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0.03%p 올랐다. 가계대출은 0.38%로 전분기보다 0.04%p 상승했고, 기업대출은 0.08%로 전분기보다 0.02%p 뛰었다. 부실채권비율은 0.15%로 전분기와 동일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은 각각 0.17%, 0.13%로 집계됐다. 전분기보다 각 0.01%포인트 올라간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등 보험사 대출건전성 지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 등에 대응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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