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트링겔, 텍사스오픈 선두.. 강성훈은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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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34)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텍사스오픈(총상금 770만 달러) 둘째날 2위에서 출발해 4타를 잃고 공동 19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반면 공동 2위에서 출발한 카메론 트링겔(미국)은 3타를 줄여 2타차 선두로 내달렸다.
브랜드 스네데커(미국)가 5언더파 67타를 쳐서 카일 스탠리(미국) 등과 공동 4위(5언더파), 선두로 출발한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는 4타를 잃고 76타를 쳐서 매트 쿠차 등과 공동 8위(4언더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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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강성훈(34)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텍사스오픈(총상금 770만 달러) 둘째날 2위에서 출발해 4타를 잃고 공동 19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반면 공동 2위에서 출발한 카메론 트링겔(미국)은 3타를 줄여 2타차 선두로 내달렸다.
강성훈은 3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TPC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 7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4개, 더블보기까지 한 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를 쳐서 중간합계 2언더파 142위를 기록했다.
전반 8번 홀까지는 2타를 줄이며 선두 그룹에 나섰지만 9,10번 홀 연속 보기로 제자리로 돌아온 뒤 13번 홀부터 세 홀에서 무려 4타를 까먹었다. 파5 14번 홀에서는 티샷부터 실수하면서 벌타를 받고 빠져나왔으나 더블 보기로 홀아웃했다. 지난 2019년 5월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AT&T바이런넬슨에서 생애 첫승을 기록한 강성훈은 2년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트링겔은 후반 13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5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3언더파 69타를 쳐서 선두(9언더파 135타)로 치고 나갔다. 매트 월러스(잉글랜드)가 4타를 줄여 68타를 쳐서 2타를 줄인 '골든보이' 조던 스피스(미국)와 공동 2위(7언더파 137타)로 마쳤다.
브랜드 스네데커(미국)가 5언더파 67타를 쳐서 카일 스탠리(미국) 등과 공동 4위(5언더파), 선두로 출발한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는 4타를 잃고 76타를 쳐서 매트 쿠차 등과 공동 8위(4언더파)에 자리했다.
4위로 출발한 노승열(30)은 4오버파 76타를 쳐서 이날 한 타를 잃은 이경훈(30) 등과 공동 23위(1언더파)로 하락했다. 김시우(26)는 이틀 연속 이븐파를 쳐서 공동 32위(이븐파)로 순위를 6계단 올렸다.
베테랑 최경주(51)는 2오버파 74타를 쳐서 재미교포 더그김 등과 공동 61위(2오버파)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첫날 7오버파 79타라는 최악의 스코어를 적어낸 백전노장 필 미켈슨(미국)이 이날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더해 3언더파를 쳤으나 2라운드 합계 4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 안병훈(30)도 이번 대회에서 탈락하면서 연속 부진한 모습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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