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조지아주 투표권 제한에 '발끈'.. 애틀랜타 올스타전 취소

변혜진 기자 2021. 4. 3. 0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최근 조지아주의 우편투표 제한 법안 통과에 반발하면서 올스타전과 신인 드래프트를 취소했다.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3일(한국시간) 성명서에서 "메이저리그는 모든 투표 권리를 지지하고 투표를 제한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며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올스타전과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하지 않겠다"고 밀했다.

결국 메이저리그는 애틀랜타가 아닌 다른 곳에서 올스타전과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최근 조지아주의 우편투표 제한 법안 통과에 반발하면서 올스타전과 신인 드래프트를 취소했다. /사진=뉴스1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최근 조지아주의 우편투표 제한 법안 통과에 반발하면서 올스타전과 신인 드래프트를 취소했다.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3일(한국시간) 성명서에서 "메이저리그는 모든 투표 권리를 지지하고 투표를 제한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며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올스타전과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하지 않겠다"고 밀했다.

조지아주는 지난달 공화당 주도로 우편투표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시켰다. 이 법은 부재자 투표 신청 기간을 줄이고 부재자 투표 시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 사본을 제출하도록 하며 우편 투표함 설치 장소를 제한하는 것이 골자다.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에게 음식이나 물을 제공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는 내용도 담겼다. 민주당은 이 법이 유권자들의 선거권을 박탈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조지아주의 선거법 개정에 대한 반발로 올스타전 개최지 변경을 추진해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메이저리그 개막 전날 미국 키이블 텔레비전 네트워크인 ESPN과의 인터뷰에서 "오늘날의 프로 운동선수들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책임감있게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하는 것(개최지 변경)을 강력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메이저리그는 애틀랜타가 아닌 다른 곳에서 올스타전과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조만간 새로운 개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머니S 주요뉴스]
팔등신 미녀… 한소희, 초밀착 원피스 "어때?"
"우리가 몰랐던 볼륨몸매"… 유리, 이럴수가…
아이린, 늘씬한 몸매… "군살 1도 없네"
박수홍 조카? "고작 아파트 한 채? 그거 가지고…"
다비치, 침대 위에 엎드린 채… "묘한 분위기"
디발라, 홈파티 하다 적발… "코로나로 고생했으면서"
토트넘, 케인 이적 불가?… "데려가려면 2730억 내라"
부상 회복한 손흥민, 뉴캐슬전서 14호 축포 터질까
김하성, 메이저리그 데뷔 첫 타석에서 삼진… "쉽지 않네"
양현종, MLB 개막 로스터 진입 실패… 향후 행보는?

변혜진 기자 hyejin8@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