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 의혹 정면돌파?..부인과 함께 사전투표장 나타난 오세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일 부인과 함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내곡동 처가 땅 의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오 후보 홀로 투표소에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오 후보는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당초 오 후보는 본투표일인 오는 7일에 투표할 예정이었으나 사전투표를 독려한다는 의미에서 이날 투표를 하기로 했다.
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반복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내곡동 처가 땅 의혹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일 부인과 함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내곡동 처가 땅 의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오 후보 홀로 투표소에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오 후보는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8시쯤 부인인 송현옥씨와 서울 광진구 자양3동주민센터에 도착했다. 취재진과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며 투표소에 들어선 오 후보는 신원 확인과 투표지 배부 절차를 거친 뒤 약 3분 만에 투표를 완료했다.
당초 오 후보는 본투표일인 오는 7일에 투표할 예정이었으나 사전투표를 독려한다는 의미에서 이날 투표를 하기로 했다. 오 후보 측은 "시민들의 사전투표를 독려하고자 미리 투표를 하겠다는 후보의 의지로 투표 일정을 조금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 후보는 투표 후 취재진과 만나 "많은 서울시 유권자분들이 토요일 휴일을 맞아서 사전에 (투표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아무래도 7일은 평일이다 보니 오늘 많이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오고 있는데 왜 높다고 보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나라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게 수도 서울이기 때문에 서울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을 거라 생각한다"며 "지금 부동산 가격 상승을 비롯해 이 정부가 그간 잘못한 일들에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자 많이 (투표장에) 나오시는 거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반복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내곡동 처가 땅 의혹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오 후보는 '(박영선 민주당 후보가 어제) 오 후보가 사퇴하지 않으면 중대 결심을 하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 특별히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또 '처가 의혹이 이어지고 있는데 부인과 함께 나오신 건 의혹에 대한 정면돌파로 봐도 되냐'는 질문에는 "사실 민주당의 그런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수홍 형은 만날 의향 있다…조카는 왕따 당해 정신과 치료" - 머니투데이
- 박수홍 친형 횡령 '논란'…변호사 "처벌 및 재산 환수 가능" - 머니투데이
- '64세' 마돈나, 20대 남친과 진한 스킨십…'36살 차' 극복 - 머니투데이
- 함소원, 이사할 새집까지 '조작' 의혹…원래 본인 집이었다? - 머니투데이
- 美서 중요부위만 비닐로 가린 40대 男…"불륜 속죄하려" - 머니투데이
- 올해 설, 6일 '황금연휴'…1월27일 임시공휴일 지정 - 머니투데이
- 엔비디아·삼성 아닌데 북적…'매출 2300% 대박' 한국제품 체험 몰렸다 - 머니투데이
- "집에 사우나까지, 놀러 가도 되냐"…'페이커' 이상혁, 장도연 질문에 '벌컥' - 머니투데이
- "2024년 공기 180만원에 팝니다"…당근에 올라온 '빵빵한 봉지' - 머니투데이
- '왕따설' 베이비복스 윤은혜 직접 입 열었다…"언니들에 미안"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