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의회 경찰 사망에 조기 게양 지시.."가슴 찢어져"

장훈경 기자 2021. 4. 3. 0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연방 의사당 검문소 차량 돌진 사건으로 의회 경찰관이 숨지자 조기 게양을 지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검문소에서의 폭력적 공격으로 의회 경찰 소속 윌리엄 에번스 경관이 숨지고 동료가 사투를 벌이게 돼 가슴이 찢어진다"며 "유족과 그의 사망을 슬퍼하는 모두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연방 의사당 검문소 차량 돌진 사건으로 의회 경찰관이 숨지자 조기 게양을 지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검문소에서의 폭력적 공격으로 의회 경찰 소속 윌리엄 에번스 경관이 숨지고 동료가 사투를 벌이게 돼 가슴이 찢어진다"며 "유족과 그의 사망을 슬퍼하는 모두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국토안보보좌관에게 보고를 받았고 계속 업데이트를 받을 것이라면서 "의회경찰과 주방위군 즉시대응군 등 이번 공격에 신속히 대응한 이들에게 국가의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별도의 포고령을 통해 6일까지 조기게양을 지시했습니다.

이날 워싱턴DC 연방의회의사당 근처 검문소에서 차량으로 돌진한 용의자가 흉기를 휘두르며 경찰에 달려들면서 경찰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도 총에 맞아 체포된 후 사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난입 사태 이후 의회주변 경계 강화가 이어져 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장훈경 기자roc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