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지원군' 스프링어, 빠르면 9일부터 출전 가능

2021. 4. 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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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불행 중 다행이다. 조지 스프링어(토론토)가 공백기를 최소화한 후 토론토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은 3일(이하 한국시각) 현지언론과의 화상인터뷰를 통해 스프링어의 복귀 시점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토론토는 오프시즌에 심혈을 기울여 FA 대상자인 스프링어와 6년 1억 5,000만 달러의 초대형계약을 체결했다. 총액 기준 구단 역사상 최고액에 해당하는 계약 규모였다.

중심타선에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 스프링어는 스프링캠프 돌입 후 복부통증을 호소, 훈련에 차질을 빚었다. 정밀진단을 통해 복사근 염좌 소견을 받은 스프링어는 2021시즌 개막이 임박한 시점에 10일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최소 6경기 결장이었다.

스프링어는 규정상 오는 9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치르는 홈 개막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앳킨스 단장이 예상한 스프링어의 복귀전이기도 했다.

앳킨스 단장은 스프링어의 복귀 시점에 대해 “홈 개막전에서 복귀할 수도 있다. 장담할 순 없지만, 이날부터 출전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리그 최정상급 외야수인 만큼, 스프링어의 가세는 류현진에게 공수에 걸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요소다.

한편, 앳킨스 단장은 왼쪽 팔꿈치통증으로 휴식기를 갖고 있는 로비 레이에 대해선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고 있다. 레이 역시 곧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공을 80개 이상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 라이브피칭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몸 상태를 체크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지 스프링어.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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