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중요부위만 비닐로 가린 40대 男.."불륜 속죄하려"

이소현 기자 2021. 4. 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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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한 남성이 성기만 비닐봉지로 가리고 손에는 마리화나 담배를 쥔 채 걸어다니다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에서 마이클 보트먼(41)이란 남성이 거의 나체로 돌아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경찰이 더 이상 걷지 못하게 제지하자 "걸음을 마쳐야 한다"며 멈추라는 경찰의 구두 명령을 무시한 채 돌아다니다 그대로 땅바닥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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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캡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한 남성이 성기만 비닐봉지로 가리고 손에는 마리화나 담배를 쥔 채 걸어다니다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에서 마이클 보트먼(41)이란 남성이 거의 나체로 돌아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

범죄 기록 전문 사이트 '더 스모킹 건'(The Smoking Gun)에 게재된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불륜을 저질러 속죄의 의미로 "수치의 걸음"을 걷고 있다고 경찰에 진출했다.

또 그는 "새벽 1시에 외출하기 전 이미 마약을 투약한 상태였다"고 경찰에 스스로 밝혔다.

그는 경찰이 더 이상 걷지 못하게 제지하자 "걸음을 마쳐야 한다"며 멈추라는 경찰의 구두 명령을 무시한 채 돌아다니다 그대로 땅바닥에 쓰러졌다.

경찰에 따르면 보트먼은 "기꺼이 감옥에 가겠다"고 말하면서도 도망가려 하는가 하면 경찰에 자신을 총으로 쏘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과다노출, 풍기문란, 마리화나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더 스모킹 건'은 보트먼이 가정폭력으로 세 차례의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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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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