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영·배선우·이민영, 야마하 레이디스 2R 공동18위 [JLPGA]

백승철 기자 2021. 4.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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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 윤채영(사진제공=KLPGA). 배선우 프로(사진제공=코오롱FnC_왁)
▲2021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 윤채영(사진제공=KLPGA). 배선우 프로(사진제공=코오롱FnC_왁)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간판선수들이 일본 시즈오카현 둘째 날, 강풍 속에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10위 밖으로 밀렸다.

배선우(27)와 윤채영(34)은 2일 가스라기 골프클럽(파72·6,564야드)에서 열린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800만엔) 2라운드에서 나란히 3오버파 75타를 쳤다. 날씨는 맑았지만, 바람은 1라운드 때보다 강해져 몰아친 선수는 드물었다. 

첫날 1라운드에서 4언더파 공동 5위로 출발한 윤채영과 배선우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적어내 공동 18위로 밀렸다. 이날 2타를 잃은 이민영(29)도 7계단 하락해 같은 순위에 자리했다. 

배선우는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엮었고, 윤채영은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묶었다.

이민영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2개를 쏟아냈다.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신예 야마시타 미유우(일본)가 프로 데뷔 첫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 2001년생 만 19세인 그는 이번 시즌 JLPGA 투어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뉴페이스 중 한 명으로, 첫날 3명의 공동 선두에서 단독 1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올라섰다. 

그 뒤로 7언더파 137타인 타카하시 아야카(일본)가 2타 뒤진 단독 2위(7언더파 137타)에 올랐다.

신지애(33)는 1오버파 73타를 쳤지만, 순위는 공동 31위에서 공동 24위(이븐파 144타)로 상승했다. 다만, 선두와는 9타 차이로 멀어졌다.

신지애는 JLPGA와 인터뷰에서 “다른 선수보다 어려운 코스 세팅에서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편이 좋다”며 “앞으로 이틀 동안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지금 이븐파이기 때문에 아직 스타트 라인과 같다고 생각한다. 오늘 점수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샷은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하늘(33)이 1오버파 145타로 공동 35위에 올랐다. 3오버파 147타를 친 공동 56위까지 상위 61명이 컷을 통과했다.

2라운드에서 3타를 잃은 배희경(29)은 4오버파 148타(공동 62위)를 기록, 한 타 차이로 컷 탈락했다.

하루에 6오버파 78타를 친 황아름(34)과 이보미(33)는 본선 진출이 불발되었다. 특히 이보미는 이틀 연속 오버파를 적어내 공동 92위(7오버파 151타)로 일찍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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