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 작가들이 건네는 위로

이승우 2021. 4. 3. 0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에 갇힌 세계 속 우울한 사람들에게 문학이 본연의 기능을 전한다.

고단한 삶을 이겨내도록 작가들의 위안 메시지를 담은 옴니버스 작품집이 비슷한 시기 미국과 한국에서 나왔다.

미국 작가 70명이 쓴 에세이 '안부를 전합니다'와 강은교 시인과 작가 75명이 함께한 작품집 '지금 가장 소중한 것은'이다.

기획자인 제니퍼 하우프트를 비롯한 다양한 작가들이 각자 겪은 '코로나 경험담'을 엮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부를 전합니다'·'지금 가장 소중한 것은'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코로나 팬데믹에 갇힌 세계 속 우울한 사람들에게 문학이 본연의 기능을 전한다. 고단한 삶을 이겨내도록 작가들의 위안 메시지를 담은 옴니버스 작품집이 비슷한 시기 미국과 한국에서 나왔다.

미국 작가 70명이 쓴 에세이 '안부를 전합니다'와 강은교 시인과 작가 75명이 함께한 작품집 '지금 가장 소중한 것은'이다.

'안부를 전합니다'는 열림원 출판사에서 김석희의 번역으로 펴냈다.

기획자인 제니퍼 하우프트를 비롯한 다양한 작가들이 각자 겪은 '코로나 경험담'을 엮었다. 수필, 시, 인터뷰 등 전하는 형식도 자유롭고 다양하다.

태평양 건너 머나먼 미국 이야기이지만 그들의 일상 역시 우리와 별다를 게 없다. 당혹감과 슬픔 속에 멈춰버린 생활에 힘들어하다 소통과 연대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아간다.

정은출판에서 출간한 '지금 가장 소중한 것은'은 시인 강은교와 신춘문예 당선 작가 33명, 일러스트레이터 32명, 어린이 그림 작가 10명이 힘을 합쳤다.

신춘문예 당선 작가들은 시, 짧은 소설, 에세이 등을 썼고, 일러스트레이터와 어린이 그림 작가들은 창의적이고 참신한 그림들로 무료하고 지친 일상에 활기를 준다.

leslie@yna.co.kr

☞ 익산 빈집서 백골 시신 발견…흉가 체험 BJ가 신고
☞ 애인 폭행하다 혼쭐난 남성…다른 여성 강펀치에 'KO'
☞ 日 유명 디자이너 참여 샤오미 새 로고 조롱 속출…"사기당해"
☞ '학폭' 지수 하차 후폭풍…'달뜨강' 제작사-소속사 30억 소송
☞ 고민정 '엄지에 도장' 사전투표 인증샷 올렸다가 왜 삭제?
☞ 중국은 '대국' 한국은 '속국' 발언…식약처 직원 공개 사과
☞ 수에즈 운하 막힌 건 파라오의 저주?…이집트 미라 22구 옮긴다
☞ 유세소음 항의하자 선거운동원이 "죽여줄까" 위협…어느후보?
☞ "아들이 숨을"…목구멍에 고기 걸린 아이, 식당 직원이 살려
☞ "온전히 남아있는 뼈가 없을…" '미스트롯' 촬영감독 추락사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