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윤채영, 야마하레이디스 둘째날 18위로 하락

2021. 4. 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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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27)와 윤채영(34)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야마하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엔) 둘째날 각각 3타씩 잃고 공동 18위로 하락했다.

배선우는 2일 일본 시즈오카현 가츠라기 골프클럽(파72 656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5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쳐서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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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이 야마하레이디스 둘째날 18위로 하락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배선우(27)와 윤채영(34)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야마하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엔) 둘째날 각각 3타씩 잃고 공동 18위로 하락했다.

배선우는 2일 일본 시즈오카현 가츠라기 골프클럽(파72 656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5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쳐서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했다. 시작하는 10번 홀부터 보기를 범해 징검다리로 16번 홀까지 4타를 잃었다. 후반에는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배선우는 국내 2승을 거두고 2년 전 JLPGA투어에 진출해 첫해에 2승을 올렸다. 지난해에도 양국을 오가면서 3번의 준우승을 포함해 톱10에 7번 올랐다. 올해도 첫 대회 12등에서 시작해 각각 2, 3위로 마쳤다.

올해 종종 상위권에 드는 윤채영은 버디 한 개에 보기 네 개로 역시 3타를 줄여 배선우는 물론, 이민영(29)까지 공동 18위(1언더파) 그룹을 형성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야마시타 미유가 3언더파 69타를 쳐서 2타차 선두(9언더파 135타)에 올랐고 역시 선두에서 출발한 타카하시 사야카는 1언더파 71타를 쳐서 2위(7언더파)로 마쳤다.

반면 선두로 출발한 ‘황금세대’ 대표주자 코이와이 사쿠라는 마지막 홀 트리플 보기를 더해 2타를 잃고 공동 7위(4언더파)로 하락했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신지애(33)는 1오버파 73타를 쳐서 이하나, 이나미 모네 등과 공동 24위(이븐파)에 그쳤다. 김하늘(33)은 1오버파를 쳐서 공동 35위(1오버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3오버파 61명까지 컷을 통과한 가운데 200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황아름을 비롯해 배희경, 정재은, 이보미, 이솔라 이나리, 이지희 등 한국 선수들은 줄줄이 컷 탈락했다.

2008년 시작된 이 대회는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으나 12번 대회를 치르면서 한국 선수가 5승을 쌓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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