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단장 "스프링어, 홈 개막전에서 복귀 가능성 있어" [인터뷰]

김재호 2021. 4. 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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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은 3일(이하 한국시간)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매일 상황을 살펴봐야하는 상태"라며 말문을 연 그는 "이르면 부상자 명단 최소 등재 기간이 끝나는 대로 100% 상태에서 돌아올 수도 있다"며 오는 9일 더니든에서 열릴 LA에인절스와 홈개막전을 복귀 시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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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복사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언제쯤 돌아올 수 있을까?

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은 3일(이하 한국시간)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매일 상황을 살펴봐야하는 상태"라며 말문을 연 그는 "이르면 부상자 명단 최소 등재 기간이 끝나는 대로 100% 상태에서 돌아올 수도 있다"며 오는 9일 더니든에서 열릴 LA에인절스와 홈개막전을 복귀 시점으로 제시했다.

조지 스프링어는 복사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어 "완벽하게 보장할 수는 없다. 그가 재활에 진전이 있음을 확실하게 확인할 것이다. 매일 좋아지고 있다. 힘만 완벽하게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감각도 회복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루제이스는 시즌 개막 직전까지 스프링어의 부상자 명단 등재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이에 대해 앳킨스는 "뛸 수도 있었다. 그러나 시즌 전체를 놓고 봤을 때 지금 우리의 상황을 생각했다. 완벼간 상태로 뛰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비교했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100%의 힘으로 100% 준비된 상태에서 뛰게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다른 부상 선수들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팔꿈치에 멍이 든 로비 레이는 "100% 강도로 던지고 있으며" 중간에 쉰 시간이 있었던 만큼 "빌드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네이트 피어슨도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팔꿈치, 어깨, 복사근 등 다른 부위가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팔꿈치 충돌증후군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토마스 해치도 다시 투구 훈련을 하고 있다. "세 명의 선수 모두 긍정적인 상황"이라는 것이 앳킨스의 말이다.

한편, 앳킨스는 블루제이스 선수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서도 말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플로리다주에서 18세 이상 성인은 모두 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수단의 백신 접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블루제이스 선수단은 전문가들과 질의응답을 가지며 백신의 필요성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앳킨스는 "아주 생산적인 의사소통이 오갔다"며 대화 분위기를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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