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초 롤러블 TV 해외 판매 시작

박세준 2021. 4. 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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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화면이 돌돌 말렸다가 펼쳐지는 LG전자의 롤러블(Rollable) TV가 해외 시장에 출격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날부터 자사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해외 판매를 시작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지난해 10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세계 최초의 롤러블 T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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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화면이 돌돌 말렸다가 펼쳐지는 LG전자의 롤러블(Rollable) TV가 해외 시장에 출격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날부터 자사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해외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과 영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15개국이 대상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지난해 10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세계 최초의 롤러블 TV다. 65인치 규격으로 출하가가 1억원에 달한다. 

처음 베일을 벗은 ‘CES 2019’에서 CES 혁신상과 공식 어워드 최고 TV상을 동시에 받았고, 이듬해 'CES 2020'에서도 디스플레이 부문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이후 iF, 레드닷, IDEA 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석권했다.

대당 1억원이 넘는 초고가 제품인 만큼, 구매를 하려면 해당 국가의 LG전자 현지 법인 마케팅 담당자와 상담을 거치게 된다.

수출품은 LG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전량 제작된다. 생산부터 품질 검사까지 수작업으로 진행돼 명품 시계 등 초고가 명품을 생산하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LG베스트샵(대치본점)과 롯데백화점(본점), 신세계백화점(강남점·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여의도점·목동점),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등 프리미엄매장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전시돼 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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