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여진구, 여동생 살인범=父 최진호 의심하는 신하균에 "당신 미쳤어"

서유나 2021. 4. 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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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가 자신의 여동생을 죽인 진범으로 최진호를 의심하는 신하균에 "당신 미쳤다"며 분노했다.

4월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13회에서는 이동식(신하균 분)이 이유연(문주연 분)을 죽인 진범이 따로 있음을 알게 됐다.

이에 한주원(여진구 분)을 만나 당신을 믿어도 되겠냐 먼저 운을 뗀 이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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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여진구가 자신의 여동생을 죽인 진범으로 최진호를 의심하는 신하균에 "당신 미쳤다"며 분노했다.

4월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13회에서는 이동식(신하균 분)이 이유연(문주연 분)을 죽인 진범이 따로 있음을 알게 됐다.

이날 이동식은 모든 선이 경찰청장 내정자 한기환(최진호 분)을 향하는 사실을 알아냈다. 오지화(김신록 분)에게 이창진이 한기환과 연결돼 있음을 들은 것. 오지화는 이동식에게 이창진이 열 통 이상의 전화를 걸고, 직접 본청까지 찾아간 사실도 전했다.

이에 한주원(여진구 분)을 만나 당신을 믿어도 되겠냐 먼저 운을 뗀 이동식. 그러면서 이동식은 제 의심이 한주원의 특기나 마찬가지인 합리적 의심이라며 "2000년 당시 강력계 경위였던 정철문을 발탁해 서울청에 데려간 사람이 누굴까. 한기환, 당시 문주 경찰서 서장. 21년 전 사건을 급하게 종결시킨 사람은 누굴까. 한기환, 문주 경찰서 서장. 거기다 지금 이창진이 미친 듯 한기환을 찾고 있지. 모든 선이 당신 아버지를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주원은 한기환을 의심하는 이동식을 "당신은 미쳤어. 완전히 미친놈"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이동식은 끝까지 "한경위 내가 아직 답을 못 들었는데. 나는 한주원을 믿어도 되냐. 진실을 알게 되어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라고 물었고, 이에 한주원은 "나는 당신을 믿지 않는다. 나는 한기환을 믿지 않는다. 나는 나도 믿지 않는다. 나는 아무도 믿지 않는다. 그러니까 당신이 믿든가 말든가 나하고 상관 없는 일이다"고 답하며 뒤돌아섰다. (사진=JTBC '괴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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