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박은석, 엄기준 복수에 사망했나..이지아 충격 오열[종합]

장진리 기자 2021. 4. 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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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가 박은석이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충격 엔딩으로 종영했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는 로건리(박은석)가 폭탄 테러로 사망하는 듯한 결말을 맞았다.

로건리는 준기(온주완)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

순간 차 안에 둔 준기의 가방 속 폭탄이 터졌고, 로건리와 차는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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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트하우스2'. 출처| 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펜트하우스2'가 박은석이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충격 엔딩으로 종영했다.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는 로건리(박은석)가 폭탄 테러로 사망하는 듯한 결말을 맞았다.

한강 다리에 올라선 오윤희(유진)는 극단적 선택 대신 자수를 선택했다. 경찰서로 향한 오윤희는 "제가 사람을 죽였다"고 민설아(조수민) 살인 사건을 자백했다.

로건리는 오윤희를 찾아와 "윤희 씨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과 같이 왔다. 한 번 만나보겠느냐"라고 배로나(김현수)가 살아있음을 알렸다. 심수련(이지아)은 주단태(엄기준)가 배로나의 목숨을 다시 한 번 노릴 것이라는 것을 알고 미리 의사를 매수했었고, 배로나를 빼돌려 보호하고 있었던 것.

결국 주단태, 천서진(김소연), 오윤희, 강마리(신은경), 이규진(봉태규), 고상아(윤주희), 하윤철(윤종훈)은 민설아 살인을 저지르고 사건을 은폐하려한 혐의 등 각종 악행을 이유로 재판에 섰다. 배로나 살인 미수 등 각종 끔찍한 사건을 저지른 주단태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천서진은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다른 인물들 역시 실형을 선고받아 재판장에서 난동을 부렸다.

민설아 살인 사건을 자백한 오윤희는 진심어린 반성으로 형을 감형받았다. 심수련은 "재판장님께 꼭 드릴 말씀이 있다. 오윤희는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지만 기댈 곳 없는 제 딸에게 편이 되어준 유일한 사람"이라며 "저는 이미 오윤희를 용서했다"고 했다. 오윤희는 민설아 살인에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주단태의 무기징역 후 심수련은 당당히 펜트하우스에 재입성했다. 심수련은 주단태의 물건을 모두 땅에 던진 후 짓밟는 등 그의 흔적을 모두 지워버렸다. 펜트하우스 가장 꼭대기에 선 심수련은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승리를 만끽했다.

펜트하우스 아이들은 또 한 번 갈등했다. 유제니(진지희), 이민혁(이태빈)은 부모가 감옥에 가자 배로나에게 화풀이했다. 유제니는 "니네 엄마가 민설아를 죽이지만 않았어도 우리 엄마가 잡혀갈 일 없었다. 친구라면서 왜 매번 힘들게만 해. 불쌍한 우리 엄마 힘들게 한 사람들 다 각오해"라고 했고, 이민혁 역시 "얘네 아빠 진짜 무서운 사람"이라고 겁을 줬다. 그러자 주석경(한지현)은 "제니 아빠 컴백하면 너나 내가 제일 먼저 죽을 걸"이라고 차갑게 비웃었다.

강마리의 남편 유동필(박호산)은 마침내 형을 마치고 감옥에서 나왔다. 유동필을 마중나온 것은 조비서(김동규)였다. 이후 유동필은 심수련을 찾아가 비릿한 웃음을 지었다.

▲ '펜트하우스2'. 출처| SBS 방송 캡처

로건리는 준기(온주완)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 준기는 반지를 보는 로건리에게 "잘 고르셨다. 고급스럽다. 살아있으니 이렇게 만나게 된다. 미스터 백"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감옥에 갇혀 있던 주단태는 교도관(이상민)으로부터 "힘들 때 웃는 자가 일류"라는 말과 함께 '로건리 아웃'에 표시가 돼 있는 신문을 받고 환하게 웃었다.

비행기에서 내린 로건리는 "보고 싶은데 우리 빨리 만나자"라고 했고, 심수련은 "나도 할 말 있는데 매장 쪽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다. 준기와 함께 매장으로 온 로건리는 심수련에게 전화를 걸었고, 준기는 "담배 하나만 태우고 오겠다. 긴장했나보다"라고 차를 떠났다.

로건리는 심수련에게 프러포즈할 반지를 보며 흐뭇해했고, 그때 로건리의 차로 노인이 끄는 수레가 다가왔다. 수레를 차 옆에 둔 노인은 차 곁에서 멀어졌고, 로건리를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손인사를 전했다. 순간 차 안에 둔 준기의 가방 속 폭탄이 터졌고, 로건리와 차는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눈앞에서 로건리를 잃은 심수련은 오열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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