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10년만에 '코미디빅리그' 하차 결정, 쉼표 결심한 이유는.." ('나 혼자 산다')

2021. 4. 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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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tvN '코미디 빅리그' 하차를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10년 동안 쉼없이 달려온 개그 활동을 잠시 쉬어가기로 결정하고 '코미디 빅리그' 피날레 무대에 오르는 장도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장도연은 "오늘이 '코미디 빅리그' 마지막 녹화날이다. 고민하고 고심한 끝에 결정을 내렸다. 이 프로그램만 10년을 했는데"며 말문을 열었다.

장도연은 "이유가 될만한 순간은 많았는데, 제주에 다녀온 뒤 '내가 시간을 잘 보내고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부모님도 먼저 '쉬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라는 이야기를 하셨다. '네가 너무 일에 치이며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셔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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