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4' 교과서 랩배틀, 전과목 가능→현장+온라인 득표 합산 승패 결정

[뉴스엔 박은해 기자]

'고등래퍼'만의 트레이드마크 교과서 랩배틀 서막이 올랐다.

4월 2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4'에서는 팀 대항 교과서 랩 배틀에 참여하는 고등래퍼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전 시즌과 다른 점은 문학 교과서에 한정하지 않고 랩 배틀에 모든 교과서를 이용 가능하다는 것. 인원수가 같은 멘토팀끼리 맞붙게 됐다. 앞서 미션에서 승리해 4명 모두 생존한 창모, 웨이체드 팀과 쌈디, 로꼬 팀이 대결을 펼쳤다. 한 명이 탈락한 더 콰이엇, 염따 팀은 박재범, PH-1, 우기 팀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멘토들은 각자 자신의 팀에 엄청난 자부심을 보이며 다른 팀 멘토들을 견제했다.

팀 대항 교과서 랩 배틀은 총 4개 라운드 8개 무대로 진행된다. 두 무대 중 평가단과 관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팀은 단 한 팀. 현장 평가단 20명과 온라인 관객 평가단 100명의 득표수를 합산해 최종 승패가 결정되는 투표 방식이다. 더 많은 표를 획득한 팀은 전원 생존하지만 적은 표를 획득하면 한 명의 탈락자가 발생한다.

박재범은 "진자 냉정하게 봤을 때 (우리 팀은) 전원 생존할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고, 우기는 "우린 아무도 못 보내"라며 팀원들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염따는 "어차피 가야 된다. 먼저 가는 게 이기는 거다, 이 말이야"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고, 쌈디는 "이기는 건 당연한 결과"라고 팀원들에 대한 믿음을 표현했다. 창모는 "비트와 아이들의 간절함 조합이 완벽하다"고 털어놓았다.

(사진=Mnet '고등래퍼4'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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