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하자' 은가은 '용역 알바도 해, 공장서 일하시던 母에 늘 죄송" 눈물 [TV캡처]

백지연 기자 2021. 4. 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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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하자'에서 트로트 가수 은가은이 어머니에게 죄송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2일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내 딸 하자'에는 별사랑, 은가은, 강혜연, 마리아, 윤태화, 김다현, 등 국민 딸들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가은이 무명시절을 언급했다.

이어 "그 당시에는 어려서 서운함에 울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딸 생일도 못 챙겨주는 자신이 얼마나 미웠겠냐'며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 몰래 울었던 것도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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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 / 사진=TV조선 내딸하자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내 딸 하자'에서 트로트 가수 은가은이 어머니에게 죄송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2일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내 딸 하자'에는 별사랑, 은가은, 강혜연, 마리아, 윤태화, 김다현, 등 국민 딸들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가은이 무명시절을 언급했다. 그는 "안 해본 알바가 없다"며 "조소 알바도 했다. 움직일 수가 없었다. 또 미용실 보조, 주유소, 공사장 용영까지 했다"며 "돈 많이 주니까 했다"고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용역을 하겠다고 갔더니 그냥 가라고 하더라. 아저씨들 벽돌 나를 때 잡초를 뽑았다"고 설명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솔직히 알바를 하면 음악 생각을 못 한다. 돈 버느라 음악 생각을 할 수 없다. 음악을 하려고 돈을 버는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모님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엄마는 공장에서 주, 야간 근무를 다 했다. 그렇게 엄마가 살다 보니까 생일도 기억을 못 해줬다. 근데 항상 오후쯤에 나한테 전화가 온다. '미역국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고 설명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 당시에는 어려서 서운함에 울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딸 생일도 못 챙겨주는 자신이 얼마나 미웠겠냐'며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 몰래 울었던 것도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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