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라멜라의 라보나 득점, 결승골이면 100% 올해의 골인데.."

김대식 기자 2021. 4. 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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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에릭 라멜라의 득점을 특별하게 생각했다.

이에 무리뉴 감독에게 '라멜라의 득점이 EPL 올해의 골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들어왔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아마도 그렇다. 만약 그것이 결승골이라면 100%라고 말할 것이다. 그건 믿을 수 없는 골이었다. 의심할 여지없이 EPL과 전 세계에서 올해의 골 후보에 분명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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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에릭 라멜라의 득점을 특별하게 생각했다.

토트넘은 4일 오후 10시 5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4위 첼시에 승점 3점이 모자란 토트넘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에 좋은 소식이 찾아왔다. 라멜라가 지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경기에서 넣은 라보나킥으로 넣은 환상적인 골이 EPL 3월의 골에 선정됐다. 라멜라의 골이 터진 뒤 팬들은 푸스카스상 후보에 오를 만한 득점이라며 극찬을 남겼다.

이에 무리뉴 감독에게 '라멜라의 득점이 EPL 올해의 골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들어왔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아마도 그렇다. 만약 그것이 결승골이라면 100%라고 말할 것이다. 그건 믿을 수 없는 골이었다. 의심할 여지없이 EPL과 전 세계에서 올해의 골 후보에 분명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무리뉴 감독이 결승골이라는 단서를 단 이유는 토트넘이 후반전에 무너지며 1-2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특히 라멜라는 선제골을 넣었지만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패배의 원흉으로 전락했다.

물론 미래는 알 수 없지만 라멜라의 득점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시상하는 2021 푸스카스상을 받게 된다면 토트넘은 2년 연속 푸스카스상 수상자가 나오게 된다. 2020년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번리와의 경기에서 70m를 드리블해 번리 수비수들을 완벽히 뚫어낸 뒤 득점에 성공한 적이 있다. 그 골은 지난 시즌 EPL 올해의 골에도 선정됐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푸스카스상 수상이 발표되자 개인 SNS에 짧은 동영상을 올려 "집으로 가면서 FIFA 시상식을 보고 있다. 시즌 최고의 골 푸스카스상, 당연히 손흥민이다"며 담백하게 손흥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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